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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MOVIE) 가장 배우스러운 배우. 양아치 전문배우 류승범. 류승범의 워스트드레서 시절까지

 

 

안녕하세요.

문화를 플렉스하는 검은개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플렉스 하려고 합니

다. 가장 배우스러운 배우 간지나는 배우 바로 류승범

입니다.

 

 

 

1.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지금의 류승범과 류승완을 있게 한 영화. 이 영화가 만약에 없었다면 두명 지금 아마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부인의 2000만원 통장을 몰래 가지고 나와서 만들었다는 류승완 감독. 배우들은 전부 다 지인으로 자기 동생 류승범과 친구들 캐스팅해서 만든 영화이다. 영화는 류승완 스타일이 굉장히 잘 들어가 있는 영화이다. 액션 스타일의 영화이고, 여기에서 류승범의 양아치 연기는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양아치이다. 연기를 배우지도 않았을텐데, 자기 삶 자체를 그냥 보여준거 같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흰눈에서 죽어가면서 씨발을 외치던 그 장면은 명장면이다. 류승완 감독은 이 작품으로 신인감독상을 받으면서 지금의 천만감독이 되었다.

 



2. 품행제로

품행제로는 류승범을 가장 잘 나타낸 영화이다. 코믹한 연기부터 찌질한 연기까지 완벽하다. 거의 혼자 영화를 다 이끌어 나가는데도 부담감이 전혀 없이 느껴진다.
이때부터 류승범을 좋아하게 된거 같다. 거친연기에 섬세함까지 있어서 연기에 타고 났다고 할 수 있다. 영화자체는 무겁지 않아서, 킬링 타임용 영화이지만, 류승범의 연기만큼은 최고다.

 

 


3. 주먹이 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류승범의 연기가 끝판왕인 영화이다. 최민식이랑 같이 찍었다고는 하지만 마지막 시합장면만 빼고는 같이 찍은 장면이 없다. 여기서도 생양아치 역할인데, 점점 권투로 변해가는 인생을 연기로 잘 담았다. 나문희가 할머니로 나오는데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은 진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그 병실에서의 연기는 두 배우다 정말 최고다. 양아치 연기를 자주 하지만, 다같은 양아치를 한적은 없다. 정말 굉장한 양아치 전문 배우이다. 류승범은 형이랑 같이 하는 작품에서 더 빛을 내는 것 같다.

 

 

 

4. 부당거래

양아치에서 드디어 벗어나서 이번에는 검사이다. 신분상승이 엄청난데, 전혀 어색하지않다. 양아치 검사라서 그런가. 아주 잘맞는 느낌이다. 비열하면서 무조건 이기겠다는 검사와 비리경찰의 끝판왕 황정민의 대결인 이 영화는 긴장감이 최고다. 유해진과 마동석도 조연으로 나오지만 비중이 아주크고, 지금의 마동석을 기억나게 하는 영화이다. 류승범은 여기서도 굉장한 인상을 많이준다. 황정민과 대화하는 신들은 마치 연기대결이라도 하는듯 숨을 쉴수 조치없다. 마지막 결론도 충격적이면서 굉징히 디테일한 류승완 표 영화이다.

 

 

5. 베를린

베를린에서는 아주 살벌한 북한군 연기를 한다. 드디어 양아치가 아닌 정극 느낌의 역할. 북한말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 베를린이라는 도시와도 굉장히 잘어울린다. 너무 어울렸는지 저때부터 유럽에서 오질 않는 거 같다. 너무좋았는데 이때 이후로 거의 작품을 하지 않는게 가장 아쉽다. 하정우와 캐미도 굉장히 좋았고, 다시한번 꼭 다시 보고싶은 영화이다.

 

 


6. 타짜: 원 아이드 잭

류승범영화중에 최악을 뽑으라면 바로 이 작품이다. 굳이 여기에 캐스팅을 한 감독까지 원망스럽다. 내용도 별로고 타짜중에 최악이다. 류승범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양아치 역할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입도도 많이 떨어진다. 오랜만에 찍은 작품인데 굉장히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굳이 안보시는게 좋다. 만화책의 기억만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꺼 같다.

지금까지 류승범의 작품들을 봤습니다. 많은 작품을

찍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운 배우입니다. 또 양아치 역

할로 더 늦기전에 한번 찍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문화를 플렉스하는 검은개 였습니다.